MB, 5월24일 천안함 관련 대국민 담화… 北 추가 도발땐 강력 대응 김정일 ‘거명’ 가능성도

Է:2010-05-23 18:30
ϱ
ũ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단호한 대북 메시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은 23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북에 대해 단호한 대응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그에 상응하는 북의 조치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할 경우 모든 범위의 강력한 대응 조치를 분명히 할 것이라는 점도 언급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군사적 조치까지 포함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이 밝힐 조치로는 독자적인 대북 대응 방안은 물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 등 국제 공조 사안들이 포함된다. 정부는 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표 이후 외교·통일·국방부 장관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구체적인 대책을 밝힐 예정이다.

다만 이 수석은 “개성공단 문제 등에 대해서는 신중한 대응 기조를 밝힐 것이며, (대국민 담화) 결론 부분에는 미래지향적인 메시지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미래지향적 메시지를 밝히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거명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정부는 천안함 외교와 관련, 유엔 안보리가 새로운 대북결의안을 채택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기존 유엔 대북결의 1718호와 1874호만 가지고는 안 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새로운 유엔 대북결의안 채택이) 무르익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남도영 하윤해 기자 dynam@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