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중보기도의 위력

Է:2010-05-23 19:57
ϱ
ũ
[오늘의 설교] 중보기도의 위력

사도행전 12장 1∼19절

중보기도의 위력을 실감하고 가장 큰 위로를 받는 부분이 오늘 본문입니다. 본문은 옥에 갇혀 있던 베드로를 위하여 성도들이 교회에 모여 뜨겁게 기도함으로 베드로가 옥에서 풀려나온 기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귀중한 중보기도의 진리가 보석처럼 반짝이고 있습니다.



헤롯은 야고보를 죽이고 그것을 기뻐하는 유대인들에 고무되어 예수님의 수제자인 베드로를 잡아 가두었습니다. 무시무시한 장정 네 명씩 네 패가 지키는 가운데 쇠사슬로 손발이 묶인 베드로는 양쪽으로 두 수비병과 함께 누워서 잠을 자야 합니다. 날이 새면 백성들 앞에서 사형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20)는 말씀은 두세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함을 말씀합니다. 말하자면 여러 사람이 한 가지 제목을 놓고 합심해 기도하면 주님이 함께하시고 응답해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본문에는 밤새도록 베드로를 위해 기도하는 무리가 있습니다. 이 중보기도로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어 베드로를 풀고 문을 열어 밖으로 나오게 하신 것입니다. 그들은 오직 옥에 갇힌 베드로를 구한다는 한 가지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한 것입니다.

베드로가 대문을 두드리자 로데라 하는 여자 아이가 영접하러 나왔다가 베드로의 음성을 듣고 기뻐하여 대문도 열기 전에 먼저 기도하는 무리들에게 베드로가 살아나온 소식을 전합니다. 그러나 무리들은 말합니다. “네가 미쳤다.” 베드로가 지금 밖에 서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주장하자 “그렇다면 그의 천사가 왔겠지” 하고 말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막 11:24) 자주 듣는 말씀 아닙니까? 이 말씀을 가지고 “베드로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 주실 줄 믿습니다” 하고 기도했던 그들이 아닙니까? 그런데 정작 주님의 응답이 이루어졌을 때는 “네가 미쳤다” “베드로 실물이 아니고 그의 천사가 왔나보다” 하고 반응합니다. 이것이 우리 믿음의 현주소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연약한 우리 믿음에도 두세 사람이 한마음으로 기도하면 응답해 주신다는 진리를 선포하십니다. 본문의 기도꾼들을 누가 비방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중보기도의 진리에 기뻐할 뿐입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은 기도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 특별한 사람이 됩니다. 오직 기도의 사람 외에는 그 누구도 위대하고 영원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오직 기도에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는 어떤 사람도 기도의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영적인 거장은 하루의 기도로 며칠을 버티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약함을 알고 날마다 겸손히 무릎 꿇는 사람입니다.

어떠한 환경에 처해 있어도 열심히 기도하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사람은 성공의 절반은 얻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도할 수 있을 때까지 기도하라.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기도하고 기도할 수 없다고 기도를 포기하지 말라. 기도할 수 없다고 생각할 때 이미 당신은 기도하고 있는 것이다”라는 찰스 스펄전 목사의 말은 우리에게 힘이 됩니다. 기도할 수 있을 때까지 기도합시다.

금산임마누엘교회 강대준 목사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Ŀ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