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 영성’은 강단 갱신이끌 새 패러다임
영산신학연구소는 20일 한세대(김성혜 총장)에서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4차원 영성에 관한 국제신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 크리스토퍼 바리나 카이저(웨스턴신학대) 교수와 키이스 와링턴(리젠트신학교) 교수는 조 목사의 4차원 영성이 신학적이고 성경적이며, 강단 갱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생각, 믿음, 꿈, 말’이라는 네 가지 요소가 성령으로 변화될 때 3차원의 현상적 삶을 다스리고 변화시킬 수 있다는 4차원 영성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카이저 교수는 “현대 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슬픈 문제는 목회자와 교인들이 영적 세계를 믿는다고 고백은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처럼 산다는 것”이라며 “그런 면에서 조 목사는 비유를 통해 평신도의 삶에 적용하도록 성공적으로 도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 목사는 성령의 임재와 권능을 설명하기 위해 ‘3차원의 시·공간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성령이 임재하고 주관하는 4차원 세계의 지배를 받는다’며 성령의 역사를 간결하고 쉬운 언어로 비즈니스 세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와링턴 교수는 “조 목사가 주창한 4차원의 영성과 좋으신 하나님, 삼중축복, 성령을 통한 전인축복은 바울 신학에 근거하고 있다”며 “이것은 성령과 말씀의 관계를 역동적으로 보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며, 성경의 신학과도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허도화 계명대(설교학) 교수도 “엄격한 율법신앙과 정죄 등 위협적 설교로 성도들로 하여금 소극적 신앙을 지향하게 한 한국교회 현실에서 조 목사는 회중의 상황에 맞게 긍정과 적극, 축복의 현장, 좋으신 하나님이라는 내용의 설교로 소외된 사람들에게 적합한 처방을 내렸다”고 분석했다.
조 목사의 리더십과 설교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희망신학은 1960년대 삼중축복(영적 물질적 육체적 축복)에서 80년대 오중복음(중생 성령 신유 축복 재림), 2000년대 4차원 영성으로 확대된 바 있다.
군포=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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