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구매대행 사기 속출… 공동구매 판매자 잠적

Է:2010-05-1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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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플사의 태블릿 컴퓨터 아이패드를 구매대행하는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가 주문만 받고 잠적해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19일 인천 삼산경찰서와 해당 사이트 회원들에 따르면 운영자 A씨는 이달 초 아이패드 공동구매를 시작, 100여명으로부터 주문을 받았으나 전날부터 연락이 끊긴 상태다.

회원들은 1인당 60만∼120만원인 아이패드 구매대금을 A씨가 알려준 계좌로 이체했으나 약속한 날짜에 제품을 받지 못하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A씨는 사이트에 ‘해외에서 아이패드를 사와야 하니 현금으로 대금을 보내주면 좋겠다’는 글을 올려 회원들로부터 현금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 사이트는 수사기관의 요청으로 카페 접근이 제한된 상태다.

수십건의 피해사례가 접수되자 경찰청은 A씨가 회원으로부터 대금을 송금 받은 계좌가 개설된 지역인 삼산경찰서에 사건을 배당했다.

삼산경찰서 관계자는 “운영자가 처음부터 사기를 칠 목적이었는지 더 확인해봐야 한다”며 “일단 계좌추적과 카페 접속 아이피, 로그인 기록 등을 조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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