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불완전판매 비율 공개한다
금융감독원은 다음달부터 각 보험사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해당 보험사의 불완전판매 비율과 업계 평균이 공시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불완전판매 비율은 회계연도별로 청약철회, 품질보증 해지, 민원 해지, 무효 등을 합한 계약건수를 새로운 계약건수로 나눈 수치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생명보험회사 불완전판매 비율은 평균 2.4%, 손해보험회사는 평균 0.8%였다.
금감원은 다음달 각 보험사 홈페이지에 불완전판매 비율을 공개하고, 법적 근거를 마련한 뒤 보험협회 홈페이지에 일괄 공개할 방침이다. 또 불완전판매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통신판매와 홈쇼핑의 계약단계별 준수사항 및 금지사항을 규정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불완전판매 비율이 보험사별로 공개되면 소비자는 해당 보험사 불완전판매비율과 업계평균을 비교해 보험사를 선택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불완전판매 비율이 공개되면 소비자가 회사별, 판매 경로별 수치를 고려해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되며, 보험사도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불완전판매 개선에 적극적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