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막바지 선거전 치열… 5월17·20일 정견발표회
오는 24∼26일 경기도 안양 성결대에서 열리는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제89회 총회를 앞두고 총회 임원 후보자들이 막바지 치열한 선거전을 치르고 있다.
17일 서울 행촌동 총회본부에서 서울지역 총회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임원 후보들이 정견발표회를 가진 데 이어 20일 서울 봉천교회와 안디옥교회에서도 잇따라 연다. 이날을 끝으로 공식 선거운동은 막을 내린다. 예성은 광역시·도별로 정견발표회를 갖는 게 유일한 선거운동이다. 후보자들은 개별적으로 대의원들을 만날 수 없기 때문이다.
총회장 단독 후보인 노희석 목사는 화합 속에서 교단 안정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두 명이 경합을 벌이는 목사 부총회장 선거는 이번 총회의 최대 관심사. 기호 1번 조일구 목사는 “교단을 선교지향적인 방향으로 체질 개선하고, 가정을 회복하고 바로 세우기 위해 가정사역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기호 2번 석광근 목사는 섬김과 화합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총회와 지방회, 중형교회와 작은교회의 소통 및 교류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예성은 당초 둘째날 임원선거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변경, 첫날 교단창립 기념예배를 드리고 임원선거를 치른다. 또 제비뽑기 등 총회에 상정된 청원서를 접수해 안건 처리에 들어간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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