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火) 칭찬하며 삽시다

찬송 : ‘맘 가난한 사람’ 427장(통 516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잠언 16장 23∼24절

우리 민족은 칭찬에 익숙하지 못합니다. 때문에 칭찬에는 아주 인색하고 칭찬을 받는 것도 어색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칭찬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첫째, 칭찬은 삶을 풍요롭게 합니다. 칭찬은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일컬어 추켜 주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사람의 약점을 보지 않고 장점을 보고 그것을 추켜 주는 것은 하나님의 뜻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칭찬은 서로의 인간관계를 아름답게 합니다. 식구들이 서로의 장점을 칭찬하면 아름다운 가족 분위기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칭찬은 서로의 삶에 큰 발전을 가져옵니다. 칭찬을 주고받으면 서로 간에 신뢰가 형성되고 기분이 좋아 훨씬 더 열심히 일하게 돼 놀라운 발전을 가져옵니다.

둘째, 칭찬은 치료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상처받은 심령을 치료합니다. 상처받은 사람에게 주는 따뜻하고 인자한 한 마디 칭찬은 그의 심령을 깨끗하게 치료합니다. 또한 육체의 질병을 치료합니다. 칭찬은 그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함으로써 엔도르핀을 많이 생성시켜 모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화돼 건강한 육체를 만듭니다. 뿐만 아니라 신체 각 기관에 대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함으로 육체의 건강을 유지하게 합니다. 더 나아가 혈압까지도 가장 이상적으로 조절합니다. 그리고 잘못된 삶의 자세가 치료를 받습니다. 때문에 칭찬은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새로운 인생을 살게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백부장의 믿음을 칭찬하셨습니다(마 8:10).

셋째, 어떻게 칭찬할까요?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인간이 바로 변덕을 부리며 따지기 잘하고 싸우자고 덤벼드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칭찬은 모든 사람에게 기쁨을 주고 평안하게 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인간은 다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만 주신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다른 사람의 장점에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99%가 부족하고 1%의 장점이 있으면 그 1%의 장점을 사용하십니다. 그러나 사탄은 우리들이 99%가 장점이고 1%가 단점이면 그 1%의 단점을 이용하여 범죄하고 망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모든 것을 언제나 하나님의 시각으로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칭찬은 구체적으로 진솔하게 해야 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칭찬의 기회를 놓치지 맙시다. 그리고 칭찬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잘할 것인가를 연구하고 계속 노력합시다. 좋은 일은 한두 번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 끝 날까지 계속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또한 칭찬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기도 : 세상에서 상처받은 심령들을 싸매 주시고 치료해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날마다 삶 속에서 상처받은 심령을 말씀으로 치료해 주시옵소서. 우리들도 세상사는 날까지 칭찬하고 격려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요셉 목사(선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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