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골드 코스트 프로젝트’ 닻 올랐다

Է:2010-05-1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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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전곡항 주변을 비롯한 경기 서해안 지역이 해양레저 중심지로 탈바꿈한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곡항을 비롯한 서해안 일대를 해양레저 국제 관광거점, 녹색 미래성장 산업중심지, 첨단농업 등이 어우러진 전략 복합특구로 발전시키는 내용의 ‘골드 코스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도는 우선 2020년말까지 1조2000억원을 들여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일대를 요트 허브로 육성한다. 민자를 포함한 1622억원을 들여 전곡항(633척)과 제부항(500척), 안산시 흘곳항(400척)과 방아머리항(200척) 등 모두 1733대의 요트와 보트가 정박할 수 있는 4개의 마리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전곡항 인근 139만8000여㎡ 규모의 공유수면매립지(고렴지구)에는 민자 등 8356억원이 투자되는 해양레저 콤플렉스가 들어선다. 도는 이곳에 해양스포츠 교육시설, 숙박시설, 해양 관광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근에는 5900억원을 들여 2011년 말까지 163만㎡ 규모의 해양 복합산업단지가 개발된다.

이곳에는 보트 요트의 제조·수리·판매 시설과 해양레저스포츠 및 관련 장비 R&D시설 등이 입주하게 된다. 현재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이 94% 진행된 상태다.

도는 이 같은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화성시 해안 일대가 동북아의 해양레저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는 해양레저 시설과 산업단지를 서해안 인근 지역에 조성중인 다양한 관광시설과 산업단지, 농업시설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2014년 말 완공을 목표로 안산시 시화호 남쪽 대송단지에 130만~160만㎡ 규모로 활주로와 항공레저 기초훈련장, 관제 정비시설 등이 들어서는 종합항공레저단지 에어파크를 조성하고 있다. 또 시흥시 정왕동과 안산 신길동 일대 926만㎡에는 지식기반산업 연구개발 및 유통 등의 기능과 함께 관광 휴양시설을 갖춘 시화MTV 조성이 진행 중이다. 시화호 일대에는 조력발전소와 풍력발전소 등으로 꾸며진 신재생 에너지 테마파크도 추진되고 있다.

수원=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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