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잭팟’ 복음의 힘 노래

노래 없이 춤과 음악으로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논버벌(Non-verbal) 댄스뮤지컬 ‘잭팟’이 오는 25일까지 서울 노량진 CTS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다음달 1일부터는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8월 말까지 공연된다.

이 뮤지컬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최고 안무 감독인 믹 톰슨과 명지대 최일규 교수가 안무를 맡아 재즈, 탭, 현대 무용, 브레이크댄스, 힙합 등이 어우러진 화려한 구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가씨와 건달들’을 모티브로 만든 이 뮤지컬은 도박과 싸움을 일삼는 건달들이 선교사 ‘마리’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새 사람이 된다는 내용이다. 강남의 한 클럽에서 도박판을 벌이다 경찰에 쫓기는 환과 민은 길에서 전도 활동하는 선교사 마리를 보고 유혹한다. 하지만 다른 도박꾼과 싸우다 환은 체포된다. 감옥에서 풀려난 환에게 마리는 끈질기게 복음을 전하고, 환은 복음을 받아들인다. 환과 마리는 결혼이라는 ‘사랑의 잭팟’을 터뜨린다.

잭팟은 화제작 ‘아가씨와 건달들’을 만든 예술총감독 최호현 GMB컴퍼니 대표가 2009년 8월 한 성경캠프에서 성령을 체험한 후 봉헌한 작품이다(1566-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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