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온수시방(溫水詩房)
차창룡(1966∼ )
오래된 동네가 좋아
흑석동에 정착하면서
내 방을 온수시방이라 이름 했다
온수는 나의 고향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는데도
이름은 온수
흑석동 나의 집은 언제나
따뜻한 물이 나오니
그 이름은 온수시방
시를 쓰면서 시방 나는
없는 고향을 찾았다
이름이라도 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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