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교사들에 국가정체성 흔들려서야 참 인재 키울 전문가 교육감으로 뽑자”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신신묵 목사)가 주최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정체성 세미나가 10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예배와 세미나, 결의문 채택 등으로 나뉘어 열린 이날 행사는 최근 명단공개로 사회적 관심을 끈 전교조에 대해 한국교회가 그 실체를 알고 바른 교육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상임총무 정재규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예감서울지방회장 전덕호 목사의 기도 후 루터대학교총장 김해철 목사가 ‘너는 기억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이상형 사관, 고충진 목사, 김진범 목사가 국가안보 및 6·2 지방선거, 평화통일 등을 주제로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강사로 초청받은 이상진 서울시교육위원은 ‘전교조 실체가 무엇인가?’란 주제의 강연에서 “전교조가 강조하는 참교육은 민주교육, 민족교육, 인간화 교육인데 이는 노동자와 농민, 도시빈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와 반미주의, 민중이 중심이 된 통일과 연방제 지지 등으로 요약된다”며 “전교조 회원 중에는 바르고 훌륭한 교사들도 많지만 상층 핵심부는 철저히 좌경화돼 있다고 보기에 이미 이적단체로 고발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채택된 결의문에서는 “우리는 인류공영에 이바지할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제한 뒤 “일부 교사들에 의해 국가 정체성이 흔들려서는 안 되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창의력이 뛰어나고, 높은 도덕성을 갖추고, 참된 인재를 키울 수 있는 전문가를 교육감으로 뽑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김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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