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환 전 총신대 총장 별세
[미션라이프] 개혁주의 신학의 거장 김의환(사진) 전 총신대 총장이 10일 오후 2시30분 서울 순천향의대 부속 순천향병원에서 소천했다. 향년 77세. 김 총장은 복음주의 신학의 대표적인 학자로 수많은 후학을 양성해냈다.
김 총장은 그동안 폐와 신장에 문제가 있어 통원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갑자기 악화돼 지난달 말 입원했었다.
김 총장은 미국 칼빈신학교와 웨스트민스터신학교, 템플대를 졸업하고 1967년부터 75년까지 총신대에서 교회사를 가르쳤으며, 82년부터 95년까지 미국 국제신학대 학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76년부터 95년까지 미국 LA한인교회를 담임했으며, 95년 고국으로 돌아와 99년까지 총신대 총장을 역임했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는 칼빈대 총장을 맡은 바 있다. 은퇴 후 국제신학대 학장을 다시 맡아 후학양성에 힘써왔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기독교회사’ ‘도전받는 보수신학’ ‘개혁주의 신앙고백집’ ‘복음과 역사’ ‘복음주의 선교신학의 동향’ ‘현대신학해설’ 등이 있다. 유족으로는 김원순 사모와 3남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특2호실이다. 발인예배는 오는 14일 오전 7시에 열린다(02-2227-7500).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백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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