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도심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야경·맛투어 추가

Է:2010-05-1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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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는 근대사의 자취가 서린 공간을 둘러보는 도심문화탐방 골목투어 프로그램에 야경투어와 맛투어 프로그램을 추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야경투어는 관덕정을 출발해 성모당∼동산선교사주택∼계산성당∼이상화고택∼경상감영공원까지 이동하며 야간조명이 비치는 아름다운 근대 건축물을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동산선교사주택에서 이상화고택∼진골목∼경상감영공원을 따라 걷는 맛 투어는 따로국밥, 소막창구이, 동인동찜갈비 등 대구시가 선정한 ‘대구10미’를 취향에 따라 맛볼 수 있다.

중구가 2008년 시작한 도심문화탐방 골목투어는 도심 곳곳에 남아 있는 근대 문화유산을 전문해설사와 함께 답사하며 설명을 듣고 즐기는 문화탐방 프로그램이다.

골목투어는 한 차례 20명가량의 참가자를 미리 접수받아 매주 둘째·넷째 주 토요일과 셋째 주 목·금요일에 각각 골목별 다양한 코스로 운영하고 있다.

‘달구벌 그때 그 시절’이라는 1코스는 경상감영공원을 출발, 향촌동∼대구역∼종로초등학교∼달서문∼섬유회관∼오토바이골목∼삼성상회∼달성공원까지 이어진다.

‘근대문화의 발자취’라는 2코스는 동산선교사주택에서 출발해 3·1만세운동길∼계산성당∼이상화·서상돈 고택∼성밖골목∼제일교회∼염매시장∼종로∼진골목까지다.

구 관계자는 “도심문화탐방 프로그램은 대구의 근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문화유적들이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김상조 기자sangj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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