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月) 시원케 하는 사람

찬송: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218장(통 369장)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잠언 25장 13절

말씀: 이 세상에는 하나님과 사람들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사람들도 있고 답답하고 힘들게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지구촌 각처에서 발생하는 천재지변과 전쟁, 끔찍한 사건사고는 사람들의 마음을 암울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원케 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시원케 하는 사람입니까.

첫째로 ‘아멘’ 하는 사람입니다. 이 아멘은 하나님의 말씀에 “예 그러합니다. 그렇게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될 줄로 믿습니다”라는 의미와 함께 맹세와 충성의 뜻이 포함되어 있는 말입니다. 이 아멘은 구원받은 백성이 가지는 마땅한 신앙고백이요, 사명자의 순종과 충성의 각오이며, 복 받은 자가 드리는 기쁨과 감사의 표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멘의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에서 무조건 아멘 해야 합니다.

성도들은 신앙생활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일점일획도 어김이 없이 아멘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받고 아멘으로 풍성한 복을 받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우리의 사명이 아멘입니다. 이 귀한 사명은 어떠한 이유로도 소홀히 여기거나 거부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말씀에 무조건 아멘 해야 합니다. 아멘 하는 사람이 시원케 하는 사람입니다.

둘째로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들의 신앙생활과 삶의 현장에서 근본적으로 요구되는 것이 순종입니다. 순종이란 어떠한 요구를 그대로 믿고 따르며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자들을 요구하시고 그들을 통해서 당신의 일을 성취시키십니다.

무엇에 순종해야 합니까. 나를 창조하시고 지명해 불러주신 하나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무조건 순종해야 합니다. 어떠한 이유와 변명도 허락되지 않습니다. 또한 주의 종의 가르침과 지도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래야 건강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으로서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비결이 됩니다. 순종이 시원케 합니다.

셋째로 충성하는 사람입니다. 본문은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냉수 같아서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충성된 자를 사용하십니다.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출한 모세도 ‘하나님의 온 집에서 사환으로 충성하였고’(히 3:5) 인류의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생명을 바쳐 하나님께 충성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변함없이 충성함으로써 하나님을 시원케 해드려야겠습니다.

기도 : 복 주시기 위하여 우리를 사명자로 불러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를 창조하시고 의롭게 하신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우리들이 아멘으로 순종하고 변함없이 충성하는 자가 되어 주님을 시원케 해드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요셉 목사(선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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