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 “저는 여왕이랍니다”… 러시앤캐시 우승 개인통산 2승

Է:2010-05-0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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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21·비씨카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춘추전국시대의 새로운 영주로 부활했다.



2008년 11월 생애 첫 승(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뒤 서희경-유소연 양강 구도에 가렸던 김혜윤은 9일 제주 오라 컨트리클럽(파72·6560야드)에서 벌어진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 J골프 시리즈(총상금 5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기록하며 우승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로 개인 통산 2승째.

4언더파 공동 1위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한 김혜윤은 12번홀까지 아마추어 한정은(17·제주 중문상고)에 뒤졌으나 13(파4)·14(파4)·15(파5)번홀 3연속 버디를 잡았다. 김혜윤은 17번홀(파3) 버디를 추가해 16번홀(파4) 보기를 기록한 2위 한정은에 2타차 역전승을 거뒀다.

김혜윤은 “지난해 성적이 안 좋아 힘들었는데(상금랭킹 20위) 1년 6개월 만의 우승이 실감나지 않는다”며 기뻐했다. 김혜윤은 우승 상금 1억원을 가져가면서 올 시즌 상금랭킹 1위(1억1657만원)로 올라섰다. 올해 KLPGA 투어는 대회가 끝날 때마다 상금랭킹 1위가 뒤바뀌는 혼전이 계속되고 있다.

서희경이 일본 대회 출전으로 불참한 가운데 유소연은 마지막 날 이븐파로 최종 합계 2언더파 공동 9위에 그쳤다.

제주=이용훈 기자 co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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