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장로교의 날’ 개최하는 한장총 양병희 상임회장… “장로교 연합 통해 새 희망 제시할 것”

Է:2010-05-0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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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장로교의 날’ 개최하는 한장총 양병희 상임회장… “장로교 연합 통해 새 희망 제시할 것”

“장로교단이 먼저 성숙한 공동체로 거듭나야 합니다. 어떤 이유이든지 교단이 분열된 것은 반성해야 합니다. 하지만 과거에만 너무 집착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이제는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할 때입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상임회장 양병희(사진) 목사는 7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성숙한 장로교회’라는 주제로 2010년 장로교의 날 행사를 갖는 이유를 6일 이같이 밝혔다. 장로교의 날은 지난해 ‘장로교 신학의 아버지’ 장 칼뱅 탄생 500주년 기념으로 제정됐다. 당시 한장총은 칼뱅 탄생일인 7월 10일을 ‘연합과 일치를 위한 장로교의 날’로 매년 지키기로 결의했다. 양 목사는 “지난 세기 성장 속에서 분열이라는 몸살을 앓았다면 이제는 연합과 일치를 통해 장로교의 정체성을 재확립할 때”라면서 “이는 하나님의 뜻일 뿐 아니라 한장총에 가입된 3만7000여 교회의 염원이기도 하다”고 규정했다. 그는 이어 “한국교회의 약 80%에 달하는 장로교회가 힘을 모으면 시대 사명인 선교(전도)와 통일 과제도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양 목사는 특히 올해 장로교의 날에는 개혁주의 전통예배 집례, 선언문 채택과 더불어 기독 젊은이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감격스러운 찬양 집회로 승화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장로교 전통을 자녀들에게 가르치는 쉐마 사명(신 6:4∼9)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한장총은 행사를 위해 고문 방지일 김창인 오병세 최복규 목사, 대회장 이종윤 대표회장, 준비위원장 양 상임회장 등으로 임원진을 꾸려놓았다. 지용수(예장 통합) 서정배(예장 합동) 윤희구(예장 고신) 김현배(기장) 총회장 등 26개 교단 수장들이 회장단에 포함돼 있다. 또 이치우(예장 합동) 총무를 위원장으로 하는 26개 교단 총무 중심 실행위원단과 18개 분과위원회, 6개 전국 지역 조직을 구성했다.

함태경 기자 zhuanji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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