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외래 동·식물 퇴치운동’ 나서… 보상금 지급 등 시민 참여 유도
대구시가 생태계 교란의 주범인 외래 동·식물 퇴치에 ‘올인’한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10월까지 애완용으로 무분별하게 수입됐다 버려져 하천과 호수 등에 대량 서식하는 붉은귀거북, 가시박 등 외래에서 유입된 야생 동·식물 퇴치운동이 펼쳐진다.
시는 외래 동·식물의 퇴치운동을 지속적이고 대대적으로 펼치는 한편 보상금 지급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퇴치운동은 구·군별 자연보호단체, 낚시동우회 등 민간단체와 협조해 금호강, 수성못, 달성습지 등에서 낚시대회, 자연보호 행사 등과 병행해 펼쳐진다.
시는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높이기 위해 붉은귀거북은 마리당 5000원, 블루길·배스 등은 ㎏당 5000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외래 동물을 잡은 경우 관할 구·군 환경과에 신고하면 해당 직원이 확인 후 개인별 통장으로 송금하고 식물은 제거 작업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하루치 임금 형태로 보상금이 지급된다.
야생동식물보호법에는 생태계를 교란하는 야생동식물 16종이 지정돼 있다.
대구=김상조 기자 sangj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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