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영화는 쉬지 않는다 外

Է:2010-05-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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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실용

△영화는 쉬지 않는다(이정국)=영화 ‘편지’의 감독이자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교수인 저자의 첫 번째 영화 에세이. 영화 42편에 대한 해설 및 감상, ‘집중분석’ 성격의 글 5편을 엮었다(서해문집·1만5000원).

△아버지 다산(김상홍)=아버지로서 다산 정약용이 지녔던 꿈과 사랑, 슬픔, 정과 한을 그의 글을 통해 다각적으로 조명했다. 다산은 척박한 유배지에서 자식들을 혹독하게 원격교육했고, 가난 속에서도 도덕성을 지킨 아버지였다(글항아리·1만1800원).

△황제의 유언(허무펑)=“사대부와 상소를 올려 말하는 자를 함부로 죽이지 마라”(송나라 태조). 진나라 시황제에서 청나라 강희제까지 후세에 이름을 남긴 황제 12명의 유언을 정리하고 그 뒤에 숨은 정치적 의도와 당시 정세를 분석했다(비아북·1만4000원).

△미래를 만드는 Geeks(앤디 허츠펠드)=매킨토시, 아이폰, 아이패드로 세상을 뒤흔든 애플 혁신의 힘은 뭘까. 누구나 컴퓨터를 쉽게 접하고 사용하는 세상을 꿈꾸었고 그 꿈을 통해 세상을 바꾸겠다는 열정을 불사른 개발자들의 이야기(인사이트·2만2000원).

△주거신분 사회(최민섭 외)=우리나라 보통사람들에게 ‘내 집 마련’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사회 각 계층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통해 주택 문제를 들여다 봤다. 희망제작소와 창비가 함께 발간하는 ‘우리시대 희망찾기’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창비·1만5000원).

문학

△기괴한 서커스(김언 외)=부산에서 활동하며 친분을 나눠온 허만하 조말선 정익진 김형술 김참 김언 시인의 공동 작품집. 허만하의 ‘모더니즘이란 무엇인가’, 김참의 ‘부산 모더니즘 시의 기원과 계보’ 등 산문(평론)과 신작 시들이 수록(사문난적·1만2000원).

△드라운(주노 디아스)=첫 장편소설 ‘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가의 데뷔 소설집. ‘이스라엘’ ‘오로라’ ‘드라운’ 등 작가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시기의 단편 열 편을 묶었다(문학동네·1만1000원).

△사색의 즐거움(위치우위)=‘현대판 루쉰’으로 불릴 정도로 중국에서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작가의 산문집. 전에 쓴 여러 책에서 발췌하고, 강연회에서 했던 말들을 추린 것으로 인류의 사랑, 인생의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이다미디어·1만5000원).

어린이

△울보 바보 이야기(윤구병 글·홍영우 그림)=어느 마을에 무서운 돌림병이 돈다. 서로 쳐다보기도 싫어하고 이야기도 안 나누고 누가 곁에 오기만 해도 몸서리가 나는 병. 울보 바보 아이의 눈물이 사람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인다(휴먼어린이·1만2000원).

△지구촌 사람들의 별난 건축 이야기(신현수 글·박정인 그림)=민족과 문화, 자연환경에 따라 집 모양이 제각각이다. 마사이족의 쇠똥집, 몽골족의 게르, 이누이트족의 이글루, 한국의 초가집 등 세계 각지의 전통 가옥들을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채우리·1만2500원).

△‘뉴 과학은 흐른다’ 시리즈(정혜용 글·신영희 그림)=고대부터 근대까지 주요한 과학 발견의 현장을 만화로 구성함으로써 초등학생에서 대학생, 학부모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함께 과학을 즐기도록 한 교양 학습 만화. 전 5권(부키·각권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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