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건·갈매 지구 교통 좋아진다… 지구내 전철역 건설·북부간선로 구간 확장

대규모 보금자리주택이 들어서는 경기도 남양주 진건지구와 구리 갈매지구 일대의 교통 대책이 마련됐다.<그림 참조>

3일 경기도 제2청 등에 따르면 1만7000여 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이 들어서는 남양주 진건지구에 서울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 건설비용의 일부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노선을 변경해 택지지구 내에 전철역이 건설될 계획이다. 또 북부간선도로 구리 왕숙천교에서 남양주 양정IC까지 2.67㎞가 6차선으로 확장되고, 강변도로 토평주유소삼거리에서 수석사거리까지 2.6㎞ 구간이 6∼8차선으로 확장되는 등 간선도로망이 갖춰진다.

보금자리주택 9600여 가구를 건설하는 구리 갈매지구는 별내선 전철역을 유치하는 것과 함께 경춘선 갈매역과 택지지구 사이에 보행통로가 연결된다. 또 국도 43호선과 택지지구를 연결하는 산마루길 1.8㎞와 갈매∼사노간 연결도로가 개설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북부간선도로와 국도 6호선에 지능형 교통시스템이 구축될 계획이다.

남양주=김칠호 기자 seven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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