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경제] 요일제 참여 승용차 보험료 할인 5월 시행
요일제 참여 승용차에 대한 자동차 보험료 할인제도가 이달 중엔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원래 지난 1월부터 도입될 예정이었으나 기록 장치 문제 등으로 연기됐었다. 보험개발원은 2일 이르면 이번 주 중 ‘차량 운행기록 확인장치(OBD)’에 대해 인증을 할 계획이다. 현재 손해보험사들은 관련 상품 테스트를 끝내고 OBD 인증만 기다리고 있다. 인증에 문제가 없다면 이달 중 관련 상품에 가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요일제 보험료 할인 제도는 보험 가입 시 약속한 요일에 승용차를 운전하지 않으면 보험료를 평균 8.7% 깎아주는 것이다. 보험사가 차량에 부착된 OBD를 이용해 요일제 운행을 연 3회를 초과해 어기지 않았는지 확인한 뒤 나중에 할인된 보험료를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운행하지 않기로 한 날에 사고가 나더라도 보험금은 지급되지만 다음번 자동차 보험 계약 땐 보험료가 특별 할증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1월 “참여 운전자는 각종 할인 혜택을 받고, 요일제 참여자가 많아질수록 보험사 손해율도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1월부터 이 제도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OBD 제작 업체가 보험개발원 인증 기준을 맞추지 못하는 바람에 계속 연기됐고, 지난달에는 인증을 내리기 직전에 오류가 발견되기도 했다.
김정현 기자 kj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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