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土) 성경적인 가정상

찬송 : ‘주의 말씀 듣고서’ 204장(통 379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2장 18∼25절

가정과 교회는 하나님께서 직접 세우신 공동체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정은 가장 기초적이고 핵심적인 공동체로서 우리 인간의 창조와 함께 세워졌습니다. 이 때문에 가정제도는 아담 이후로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변한 적이 없습니다.

첫째로 가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가정이란 남녀의 결혼과 출산을 통해 형성된 혈연 중심으로 이루어진 사회의 최소 단위입니다. 가정은 제도 자체가 하나님에 의해 설계되고 제정된 것으로서 남녀의 결합을 통해 이루어진 창조 사역의 일부입니다.

때문에 그 어떤 단체보다도 응집력이 있습니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직접 세우신 조직이기 때문에 이 세상의 모든 가정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형성되고 생활하며 유지되어야 합니다.

둘째로 기본적인 가정의 기능입니다. 가정의 기능에는 먼저 종교적인 기능이 있습니다. 가정은 식구들의 신앙 형성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기능을 담당합니다. 온 식구들이 올바른 신앙을 갖도록 하는 데는 그 무엇보다도 가정의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자녀들의 신앙생활을 철저하게 교육시켜야 합니다. 가정이 신앙 안에서 하나가 될 때에 온 식구가 같은 목적을 가지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가정을 이루는 결혼은 육체적, 정신적, 생활적 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혼은 인간의 기본적인 애정 욕구의 정당한 표출과 충족을 위한 제도적인 장치인 것입니다. 그리고 자녀 양육의 기능입니다. 가정은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가장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정은 자녀를 낳아 영육적으로 올바르게 양육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셋째로 행복한 가정의 조건이 있습니다. 먼저 올바른 신앙입니다. 가정의 창조자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온 식구들이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또한 희생적인 사랑입니다. 이 사랑은 원만한 가족관계를 유지시켜주고 행복한 가정이 되게 합니다.

그리고 온전한 건강입니다. 이 건강이란 정신적, 육체적, 사회적으로 건전한 상태를 말합니다. 온 가정이 영육이 건강하다는 것은 바로 그 가정의 최고의 행복입니다.

기도 : 우리에게 가정제도를 주셔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말씀 안에서 순종하고 서로 이해하며 존경하는 건강한 가정이 되게 하시고 우리 가정을 통하여 주의 이름이 널리 전파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요셉 목사 (선린교회)

◇5월 가정예배는 선린교회 김요셉 담임목사가 집필합니다.

약력 : 안양대·안양대 신대원 졸업, 페이스복음주의루터란신학교 명예신학박사,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총회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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