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수 교수, 유엔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委 위원에 선출

신혜수 이화여대 겸임교수가 유엔 산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위원회 위원에 선출됐다.

유엔대표부는 28일 유엔에서 실시된 2011∼2014년 임기 위원 선거에서 신 후보가 다수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인이 이 위원회에 진출하는 것은 처음으로, 이번 선거에서는 아시아 국가에 배정된 2명의 위원 자리를 놓고 이라크, 인도, 필리핀 등 4개국이 경합해 우리나라와 인도 후보가 선출됐다.

신 교수는 여성·인권 전문가로 2001∼2008년 여성차별철폐위원회 위원, 2005∼2008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위원회는 18명의 국제적 인권 전문가로 구성되며, 우리나라는 1990년 4월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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