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수산기술사업소, 개불 종묘 대량양식 산업화 길 열어
전남 여수수산기술사업소가 국내 처음으로 개불 종묘를 인공으로 대량 생산하는데 성공, 개불 양식산업화 시대를 열었다.
28일 여수수산기술사업소에 따르면 감소 추세에 있는 개불 자원의 회복과 인공양식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자체 생산한 개불 인공종묘 30만 마리를 여수시 화양면 가막만 등 여수지역 7곳과 강진 신전면 사초리 1곳 등 도내 주요 개불 생산해역 8곳에 지난 23일부터 방류하고 있다.
방류된 개불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개불 어미를 관리해 종묘 배양을 실시한 것으로 국내에서 양질의 개불 인공종묘를 산업적으로 대량 생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산기술사업소는 개불 종묘 방류를 통해 도내 고소득 양식품종의 개발은 물론 개불 자원의 회복과 친환경적인 연안어장의 정화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모래 속에 U자형 구멍을 파고 사는 개불은 아미노산 가운데 타우린, 글리신, 알라닌 등의 함유량이 수산물 가운데 가장 높고 비타민 C, E가 풍부해 항암, 면역강화, 간장보호, 숙취해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수=이상일 기자 silee06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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