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엑스포-STX] 다롄조선해양기지 통해 한국 위상 높여

‘조선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다’ STX는 이같은 목표로 총 9개 계열사가 상하이 엑스포에 참가한다.

STX는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은 다롄조선해양생산기지를 소개하고, STX유럽의 크루즈선 사업을 통해 STX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STX는 2012년 세계 메이저 조선소로 도약한다는 목표아래 2008년 4월 중국 요녕성 대련 장흥도 지역에 조선해양기지를 완공, 세계 최대규모의 드라이도크와 5km에 달하는 안벽, 연간 100만t을 처리할 수 있는 강재 처리공장을 갖추고 있다.

STX는 세계 3대 크루즈선 건조사인 STX유럽의 사업 역시 기존의 유럽국들이 과점하고 있던 시장으로 조선업계에서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인정받는 분야인 만큼 중국시장에서 그 가치와 위상을 알리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STX는 또 엑스포를 통해 한국 업체 최초로 중국 현지에 대규모 선박생산기지를 마련하여 한국 조선업계가 한단계 도약한다는 프로젝트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TX의 기술력을 소개하는 전시물 및 영상물도 기획했다. STX는 엑스포기간 중국에서 시행해왔던 사회공헌활동도 소개한다.

특히 조선 기계 분야 인재가 몰리는 동북 소재 5개 대학에 2012년까지 총 300만 위안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대련 장흥도 각급학교에 대한 각종 시설 건립과 교사지원 내역 등 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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