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메모-보성 차밭] 찻잎 따는 장관 찍으려면 날짜 확인… 녹차별미븡녹차탕 입도 몸도 사르르
광주에서 29번 국도를 타고 화순을 지나면 보성이다. 보성읍에서 18번 국도를 따라 율포 방향으로 8㎞쯤 달리면 대한다원과 봇재가 차례로 나타난다. 봇재에서 18번 국도를 타고 내려오다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회령다원이 보인다. 네비게이션에 회천서초등학교를 입력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알록달록한 차림의 아낙들이 일렬로 서서 찻잎 따는 장관을 촬영하려면 찻잎 따는 날짜를 확인하고 가야 한다. 일반적으로 찻잎은 봄에 세 번 수확하기 때문에 날짜 맞추기가 쉽지 않다.
보성차생산자조합(061-853-0058)으로 연락하면 다원별 찻잎 수확 날짜를 알려준다.
보성차생산자조합은 5월 1일부터 5일까지 한국차소리문화공원과 보성차밭 일원에서 ‘보성녹차대축제’를 개최한다. 찻잎 따기, 다도예절, 차 만들기, 녹차쿠키 만들기, 녹차비누 만들기, 녹차미용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보성녹차, 지역특산물, 전통찻사발, 녹차묘목, 녹차음식 등 할인판매 행사도 진행된다. 축제기간 중 일림산 철쭉제와 전국사진촬영대회도 열린다(061-853-2861).
보성의 별미는 녹차 성분이 함유된 녹차수제비, 녹차떡국, 녹차떡, 녹차김치, 녹차냉면, 녹차아이스크림, 녹돈, 녹우 등 30여 가지의 녹차음식. 율포해수욕장에 위치한 율포해수녹차탕과 보성다비치콘도의 녹차탕은 평일에도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기. 우리테마투어(02-733-0882)는 보성차밭과 담양 죽녹원으로 떠나는 당일 일정의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회비는 3만2000원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출발.
박강섭 관광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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