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선 히말라야 14좌 완등] KBS, 세계 최초 HD 생중계

Է:2010-04-2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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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선 대장의 안나푸르나 정상 등정 과정을 KBS가 세계최초로 HD화질로 생중계한 것은 이번 등정의 또 다른 개가였다.

오진산 KBS 기획제작국 국장은 27일 “여성의 히말라야 등정이라는 역사적인 사건을 국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1년 넘게 준비했고 10억원이 넘는 비용을 투입했다. 고난도 중계방식인 HD 촬영으로 역사적인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고 의의를 밝혔다.

23명으로 구성된 ‘KBS 안나푸르나 방송단’은 오은선 대장 일행이 오전 1시40분(한국시간) 등반을 시작해 오후 6시15분쯤 안나푸르나 정상을 밟는 과정을 세계 최초로 HD 카메라로 촬영했다. KBS 특별생방송 ‘여기는 안나푸르나’는 이 영상을 오전 12시30분부터 오후 2시10분까지, 오후 4시10분부터 7시10분까지 생중계했다.

이를 위해 KBS는 지난달 23일 안나푸르나 현지에 ‘안나푸르나 방송단’을 파견하고, 중계방송 장비와 식량 등 9.1t을 이송했다. 해발 4200m 베이스캠프에 현지 방송센터를 세우고 위성송수신 장치와 기본 카메라 4대를, 캠프 1의 방송 전진기지에는 2200㎜ 망원카메라와 전경 카메라를 설치했다.

오 대장과 함께 정상에 오른 정하영 KBS 촬영감독은 휴대용 마이크로웨이브 송신기가 달린 소형 무선카메라로 등정 과정을 촬영했고, 이 영상은 캠프에서 촬영한 화면과 함께 인공위성 ‘아시아새트 5호’를 거쳐 생중계됐다.

이선희 기자 su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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