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 추억 깃든 곳… 경북서 주말 테마여행을
“경북에서 특색 있는 이벤트와 스토리가 있는 주말 테마여행을 즐기세요.”
경북도는 봄철을 맞아 수도권 관광객 등을 상대로 오는 5월에만 18차례 이상 추억과 감동은 물론 역사와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는 ‘2010 경북 주말 테마여행’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테마별로 전담 여행사를 지정했다. 대부분 토·일요일 1박2일짜리인 이 여행은 역사문화 탐방, 딸기 따기, 산나물 채취, 트레킹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도 관계자는 “경북 주말테마여행의 경우 공모를 통해 상품 기획력과 관광객 모집 능력이 우수한 여행사를 선정함으로써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관광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 계절마다 관광협회와 전담여행사 관계자 회의를 열어 관광객의 트렌드와 테마의 흐름을 파악, 프로그램을 선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가족과 함께 하는 특별한 역사기행’의 주요 프로그램은 영천 은해사, 경주국립박물관, 안압지, 대릉원, 반월성 등 영천과 경주의 주요 역사 유적지 탐방이다.
또 7일부터 1박 2일간 포항 청보리밭, 안동 하회마을, 경주 안압지 등을 찾는 ‘이보다 더 제대로 된 여행은 없다’는 동대구∼안동 순환관광열차를 이용하고 ‘참외 따기 체험 및 문화 탐방 여행’(고령·성주)은 15일부터 이틀 동안 실시된다.
이밖에 영주와 청송, 울진을 찾는 ‘주왕산과 백암온천 웰빙 기차여행’(21∼22일), 영양과 봉화의 ‘산내음·봄내음! 청정오지 웰빙여행’(21∼22일), 영주와 안동을 대상으로 한 ‘봄 향기 가득한 명소를 찾아서’(29∼30일) 등이 잇따른다.
이희도 도 관광마케팅사업단장은 “이번 주말 테마여행 상품은 수도권 관광객들이 경북의 매력을 저렴하게 느낄 수 있는 양질의 관광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시·군과 함께 특색 있고 다양한 이벤트와 스토리텔링이 있는 관광 상품을 많이 개발해 경북을 다시 찾고 싶은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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