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46용사 해군장] 정치권, 평택 분향소 찾아 조문… 여야 대표 등 60여명 방문

Է:2010-04-2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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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이 26일 천안함 희생 장병의 대표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평택 2함대사령부를 일제히 찾아 조문했다. 국가애도기간을 맞아 날선 정쟁도 잠시 중단했다.

한나라당은 소속 의원 60여명이 대거 조문했다. 정몽준 대표, 안상수 원내대표, 정의화 송광호 박재순 최고위원, 김성조 정책위의장 등 주요 당직자와 박희태 홍사덕 홍준표 권영세 나경원 김충환 황진하 정태근 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헌화한 뒤 분향소를 지키고 있던 유족 대표들을 만나 위로했으며, 일부 의원은 분향소에 마련된 희생 장병의 사진을 돌아보면서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조문에 이어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대표는 “천안함을 침몰시킨 무식하고 무자비한 범죄집단의 정체를 규명하는 게 남은 과제”라고 강조했고, 안상수 원내대표는 “북한이 저지른 도발로 드러난다면 과거와 같은 단순한 대응에 머무를 수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도 정세균 대표와 박주선 장상 최고위원, 이미경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전·현직 의원 30여명이 오전 평택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사고 원인을 정확히 밝혀 달라”는 유가족들에게 “28일부터 국회에서 진상조사특위가 가동되는데, 절대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 한점 의혹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대표는 또 기자들과 만나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조문록에 ‘님들의 희생은 조국 대한민국의 영원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민주노동당 강기갑,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등도 2함대사령부를 찾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나래 강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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