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주식회사’ 올댓스포츠 설립… 어머니가 대주주 5월달 본격 활동

Է:2010-04-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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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김연아 주식회사’가 만들어졌다.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의 법률상 대리인인 법무법인 지안은 26일 “김연아의 어머니 박미희 씨가 대표이사 겸 대주주(70%)이고 김연아가 주주(30%)로 참여하는 ㈜올댓스포츠(AT SPORTS)를 지난 20일 설립했다”고 밝혔다. 자본금 1억원으로 설립된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의 활동과 관련한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앞으로 아이스쇼와 스포츠 꿈나무 육성 등으로 사업범위를 넓혀가기로 했다.

박미희 씨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30일 계약이 만료되는 IB스포츠는 여러 사업을 하고 있어서 김연아의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며 “김연아가 필요한 부분을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 법인을 설립했다. 김연아를 직접 관리하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삼성동에 사무실을 마련한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와 IB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이 끝나는 30일 이후인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김준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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