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운동 새 이사장에 이성희 목사

[미션라이프] 연동교회 이성희(사진) 목사가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에 취임한다. 이 이사장은 오는 29일 오전11시 서울 연지동 연동교회에서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가 설교하는 취임예배를 가질 예정이다.

이 이사장은 “내년 본부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보다 성숙한 장기기증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생명나눔 비전 2011 사업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교계에서 뜨거운 생명나눔 운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장기기증인을 위한 기념공원 조성 및 기념식수사업 등 장기기증자 예우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성숙한 장기기증 문화정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운동본부는 1991년 1월 설립됐으며 그동안 900여건의 신장이식결연사업과 각막기증 캠페인, 수술비 모금 등을 벌였으며 현재 57만여명이 장기기증 등록에 참여했다. 이 이사장은 연세대 철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대원, 미국 풀러신학교 석·박사 샌프란시스코신학교 신학박사, 미국 남가주 장로회신학대 교수와 남가주 동산교회 담임 목사 등을 역임했다.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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