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5개홀 돌다가…” 컷 탈락 위기 양용은, 발렌타인 챔피언십 일정 축소 여파 고전
유럽-한국프로골프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총상금 33억원·우승상금 5억4000만원)이 날씨 때문에 3라운드 대회로 축소된 가운데 하루에 35홀을 뛴 양용은(38)이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양용은은 23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장(파72·7345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둘째날 1라운드 잔여 17개홀 및 2라운드 18개홀 경기에서 총 7오버파를 쳤다. 전날 안개 때문에 1번홀(버디)만 돌고 숙소로 돌아간 양용은은 중간 합계 6오버파로 공동 122위에 머물렀다.
이날 휴식을 취하고 24일 2라운드를 치르는 선수들이 많아 양용은의 최종 컷 탈락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양용은은 컷 통과 가능 기준(23일 현재 이븐파)에 6타나 모자라 컷 탈락 가능성이 높다.
디펜딩 챔피언 통차이 자이디(태국)가 이날만 8타를 줄이며 타노 고야(아르헨티나)와 함께 8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섰다.
전날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기록하고 이날 쉰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은 어니 엘스(4언더파)와 같은 공동 11위로 24일 2라운드에 나선다. 한국 국적 선수 가운데는 오태근(34) 5언더파 공동 6위, 김대현(22·하이트) 4언더파 공동 11위, 노승열(19·타이틀리스트) 3언더파 공동 22위를 달리고 있다.
이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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