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土) 세상을 살리는 생명의 물
찬송: ‘하나님의 진리 등대’ (510장·통 276장)
신앙고백: 시도신경
본문: 에스겔 47장 1∼12절
말씀: 에스겔의 전체 주제는 ‘회복과 재건’입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아마도 이런 질문을 던지지 않았을까요? “하나님 나라는 정말 사라지는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시고, 모세를 통해 법을 주어 세우셨고, 땅까지 주어 살게 하셨는데, 왜 하나님은 당신의 왕국이 세상나라에서 멸망하도록 하시는가? 과연 이 멸망이 끝인가? 세계역사 속에서 이제 이런 모습으로 하나님 나라는 사라지는가?”
여기에 대한 하나님의 답변은 명쾌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는 재건된다’는 메시지입니다. 바로 에스겔 예언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성전에서 생명의 물이 흘러내리고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의 땅은 추하고 더럽혀졌습니다. 더 이상 더렵혀지는 것을 견디다 못해 백성들을 토하고 포로로 잡혀가게 됐습니다. 땅이 황폐화 됐습니다. 탐욕과 불의와 음란과 우상숭배로 가득 찼습니다. 이런 백성들을 향해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베푸시기 원하십니다. 긍휼을 베푸시기 원하십니다. 회복되기를 계획하십니다. 그 원리가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성전 문지방 밑에서 물이 졸졸 흘러 500m 뒤에 발목이 차고, 또다시 500m를 더 가자 물은 무릎까지 차오릅니다. 또 500m을 더 가니 물은 허리에 차오릅니다. 성전에서 2㎞ 지점에 이르자 물은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 강물이 되어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하는 강이 됩니다. 작은 물로 시작되어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은 환상이 본문의 말씀입니다. 민족 회복에 대한 환상입니다. 죄와 우상숭배와 음란과 방종으로부터 회복되어 거룩한 백성, 의로운 백성으로 가득 찰 그 환상을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생명의 물이 교회에서 흘러나옵니다. 성도에게 흘러나옵니다. 처음은 작게 보입니다. 그러나 나중은 창대하게 됩니다. 이사야 60장 21∼22절을 통해서 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네 백성이 다 의롭게 되어 영영히 땅을 차지하리니 그들은 나의 심은 가지요 나의 손으로 만든 것으로서 나의 영광을 나타낼 것인즉,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
오늘 이 시대에도 이런 생명의 물을 갈급하고 있습니다. 썩지도 않고, 부패하지도 않으며 마셔도 인체에 해롭지도 않은 삶을 풍성케 해주는 생명수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오늘 여러분은 이 생명수를 마시고 있습니까? 누리고 있습니까? 세상에 생명의 물을 흘러 보내고 있습니까? 주님께서 기대하고 계십니다. 내가 생수의 강물이 되기 원하십니다.
매일 세상에 생명의 물을 공급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돌아가라고 우리를 부르십니다. 내 안에 생명의 물로 충만했을 때 그 첫 자리로 돌아가십시오. 그 물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을 온 땅에 흘러 보내시기를 기뻐하십니다. 그 생명의 물은 나로부터 시작되어 도시와 나라와 열방으로 흘러 차고 넘치는 그날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날을 사모하십시다.
기도: 우리를 세상을 살리는 생명의 물로 부르심을 감사합니다. 이 땅이 죄와 우상숭배와 음란과 방종으로부터 회복되게 하시고, 우리를 통해 생명의 물이 흘러넘치어 회복되는 역사가 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임준택 목사<대림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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