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에 도전한 물리학의 세계… ‘불가능은 없다’

이론물리학계의 세계적인 석학인 미치오 가쿠 뉴욕 시립대학 석좌교수가 인류가 도전해온 과학의 모든 불가능을 넘어서는 물리학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빛보다 빠른 우주선, 공간이동,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고 염력으로 사물을 이동시키는 일, 벽을 뚫고 사람이 지나가는 일 등 영화나 공상과학소설에서나 그려지던 일들이 100년 이내에 물리학으로 전부 가능해 질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탄탄한 과학 이론과 기발한 상상력을 결합해 미래형 과학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타진하기 때문에 저자의 주장은 황당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저자는 “자연의 기본법칙은 유한하며, 인간의 능력으로 알아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물리학과 인간의 상상력에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김영사·2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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