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구 건설사업부 사장 “금호산업 워크아웃 3년내 조기 졸업하겠다”

이연구 금호산업 건설사업부 사장은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417%인 부채비율을 올해 안에 200% 미만까지 낮추고 2012년 말까지 워크아웃을 조기 졸업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재무적 투자자들의 대우건설 지분에 대한 산업은행과의 매각 협상이 마무리되면 올 안에 부채비율을 200% 미만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수주 확보 물량이 10조원을 넘는 만큼 현재 매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올해 해외 사업에서 1조원 이상의 수주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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