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융합산업 공동육성, 대구-광주 손잡았다

대구와 광주가 3차원 입체영상(3D) 융합산업 공동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도시는 20일 대구 범어동 그랜드호텔에서 초광역권 연계사업 발굴을 위한 2차 세미나를 갖고 공동 육성사업으로 대구의 강점인 정보통신(IT)과 광주의 강점인 광(光)기술을 상호연계 및 활용할 수 있는 3D융합산업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대구의 IT완제품 산업, IT분야 연구개발 역량, 다양한 수요 창출 등과 광주의 광부품 산업, 광 융합 연구개발 역량, 부품·요소기술 제공 등을 육성기반으로 분야별 공동사업이 추진된다.

두 도시는 우선 추진키로 협의한 3D융합산업 사업계획서를 작성, 오는 7월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지식경제부에 제출키로 했다.

3D융합산업은 주로 영화와 방송 등 영상정보와 콘텐츠를 제작·전달·소비하는 단방향 미디어 서비스 중심의 전통적인 3D영상산업의 차원을 뛰어넘어 3D기술을 차세대 융합형 전자정보기기와 IT융합기기 등에 접목한 신산업을 뜻한다.

대구=김상조 기자 sangj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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