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MRO(항공정비복합단지) 사업 탄력

Է:2010-04-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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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국제공항 항공정비복합단지(MRO) 조성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 16일 세계적인 MRO 전문업체인 STA(Singapore Technologies Aerospace)사 부사장 등 임원진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국제공항 항공정비단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설명회에서 청주 항공정비단지의 강점과 함께 성장세인 국내 항공운송시장 등 풍부한 MRO 수요를 설명하고 도의 강력한 육성 의지와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전달했다. 또 항공정비단지 예정지를 둘러보며 STA의 국내 투자를 요청했다.

STA사는 국내 MRO시장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합작투자를 통한 국내 MRO업체와 협력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STA사 관계자는 “청주국제공항은 대덕특구, 카이스트, 공군사관학교 등 풍부한 고급인력과 공군부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항공관련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며 청주공항 항공정비단지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STA사는 1975년에 설립해 항공기 정비 및 기술서비스로 특화된 기업으로 전 세계 7800여명을 고용하고 있는 MRO전문업체다.

한편 도는 침체된 청주공항을 활성화시키고 지역 내 항공정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청주공항 인근에 1조1510억원을 투자해 321만4000㎡ 규모의 항공정비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항공기부품생산시설, 항공R&D센터, 엔지니어 양성센터 및 컨벤션센터 등 지원시설과 각종 물류유통의 상업시설 등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청주=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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