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급여 임원 오르고 직원은 줄어… 한국CXO硏, 500대 기업 분석
국내 기업 중 지난해 임원 1인당 평균 보수는 삼성전자가 가장 많고, 직원 평균 보수는 KB금융지주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업체인 한국CXO연구소는 500대 기업(상장사 매출 기준)의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임직원 보수를 2008년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임원 보수가 가장 높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지난해 등기 사내이사 4명과 퇴직임원 5명에게 모두 431억원을 지급했다. 1인당 평균 47억8000만원을 준 셈이다. 이어 ㈜LG(31억9000만원), CJ제일제당(29억4000만원), 신세계(27억6000만원), 삼성물산(24억3000만원) 순으로 임원 보수가 많았다.
직원 보수는 KB금융지주가 1인당 평균 95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제일기획(7530만원), 삼성엔지니어링(7500만원), 현대자동차(7500만원), 휴켐스(7480만원) 등 순이었다.
지난해 500대 기업 임원 1인당 평균 보수는 3억5440만원으로 전년의 3억2410만원보다 9.3% 올랐다. 반면 500대 기업의 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4430만원으로 전년의 4440만원에서 0.2% 줄었다.
이명희 기자 mh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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