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단신] 윤디 리, 쇼팽 녹턴 전곡집

중국 출신 피아니스트 윤디 리가 EMI로 소속을 옮긴 후 첫 앨범 쇼팽 녹턴 전곡집을 내놨다. 소속을 바꾸면서 공식 명칭도 윤디 리에서 성을 뺀 윤디로 바꾼 그는 2000년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차세대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꼽히는 피아니스트다. 그동안 많은 쇼팽 앨범을 냈지만 한 장르를 온전히 녹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디는 “격렬하고도 고요하고 명상적인 쇼팽이 젊은 내가 현재 경험하는 감정들과 매우 잘 어울린다”고 쇼팽에 빠진 이유를 설명했다. 그의 다음 작업은 쇼팽 프렐류드 전곡 녹음이며, 음반은 11월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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