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크리스천문학상, 소설 ‘노근리 아리랑’ 이동희 명예교수

Է:2010-04-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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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크리스천문학상, 소설 ‘노근리 아리랑’ 이동희 명예교수

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가 주는 제27회 한국크리스천문학상은 이동희 단국대 명예교수가 받았다. 올해 신설된 ‘한국크리스천문학 44호 우수작품상’은 이건숙 소설가가 수상했다.

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회장 황계정)는 15일 오후 서울 연희동 연희교회(조규호 목사)에서 열린 계간 ‘한국크리스천문학’ 45호 출판 기념예배(사진)에서 이같이 시상했다.

소설 ‘노근리 아리랑’으로 수상한 이동희 교수는 농촌문학을 통해 기독교 사상을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농촌문학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민문학’ 발행인이다.

1963년 ‘자유문학’에서 소설로 등단한 이 교수는 이무영 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했으며 소설 ‘땅과 흙’ ‘서러운 혼’, 수필 ‘빈들에서 부는 바람’을 펴냈다. 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단국대 명예교수다. 이 교수는 “작품 속에서 복음을 더 깊이 있게 전하라는 격려로 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건숙 소설가는 44호에 게재된 단편소설 ‘손자의 등’이 높이 평가돼 수상했다. 한국크리스천문학 전호에서 최우수 작품을 선정해 주는 이 상은 문학계에서도 이례적인 것이다. 계간지 발간에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다작을 통해 문학 수준도 높이자는 취지다. 198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씨는 장편 ‘이브의 깃발’ ‘바람바람 새 바람’ ‘빈 배를 타고 하늘까지’ ‘남은 사람들’ 등을 펴냈으며 크리스천 문학상, 들소리 문학상, 창조문예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구 김지원 김지향 이건숙씨 등 회원 58명이 참석했다. 1부 예배, 2부 시상식, 3부 시낭송회로 진행됐으며 김지향 김소엽 최금려씨 등 8명이 시를 낭송했다.

전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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