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日) 복 있는 사람

Է:2010-04-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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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 (日) 복 있는 사람

찬송: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524장·통 313장)

신앙고백: 시도신경

본문: 시편 1편 1∼6절

말씀: 세상에 복 받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한국 사람들은 특히 복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받는 것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복을 빌어주는 것도 좋아합니다. 새해 인사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로 하고, 복주머니, 복베개, 복조리, 복저금통, 복부채 등 복을 준다 하여 ‘복’이라는 글자를 이름에 붙였거나 직접 그 글자를 새겨놓은 물건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아하면서 정작 복이 무엇인지 설명해 보라고 한다면, 제대로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시편 1편에는 복 있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와 그 사람에게 어떤 복이 있는지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 죄인, 오만한 자들과 가까이 하지 않고, 그들이 하는 생각이나 행동을 따르지 않는 사람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밤낮으로 묵상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즐겨 묵상하는 사람은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가 시내로부터 물과 영양분을 공급받듯, 하나님으로부터 영의 양식을 공급받기 때문에 복을 누리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사람에게는 어떤 복이 따를까요? 3절 말씀에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은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가 누리는 복과 같은 형통의 복입니다.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고 잎사귀가 마르지 않는 것은 나무에게 있어서 예상치 못한 대단한 결과는 아닐지 모르지만, 그것이야말로 나무에게 있어서 최고의 축복인 것입니다. 우리에게 어느 날 갑자기 다가오는 예상치 못한 좋은 일들은 일시적인 기쁨만을 주지만,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는 것과 같은 복은 삶 속에서 지속적인 기쁨을 줍니다.

때때로 하나님께서 무언가 불가능한 것을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실 때부터 심히 기묘하게 지으셨고, 그분의 계획을 성취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을 이미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을 기대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처음 그분에게 지음 받은 목적대로 살기를 바라십니다. 그 목적을 알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이 묵상해야 하며, 그럴 때 하나님께 형통의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에게 주시는 매일 매일의 형통의 복을 누리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는 가정을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우리도 하나님 곁에 심겨져, 하나님께서 주시는 형통의 축복을 누리는 가정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임준택 목사<대림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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