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현 목사 만화설교 아카데미… 5월 3일부터 8주간
위의 삽화를 보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첫째날을 상징하는 ‘1’은 빛을, 둘째날 ‘2’는 하늘의 구름을, 셋째날 ‘3’은 나무를 그린 것이다. 1∼7이란 숫자를 먼저 쓰고 그 위에 입체적으로 그림을 그렸다. 주제는 ‘천지창조’다.
오랫동안 시사만화가로 활동해온 조인교회 조대현 목사가 다음달 3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교회에서 만화설교 아카데미를 연다. 그림을 그리며 시각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창의적인 교육을 하고 싶다면 누구든 도전해볼 수 있다.
조 목사는 “8주 동안 진행되는 아카데미에는 그림에 소질이 적은 사람이라도 충분히 적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스토리를 분석하고 그림 그리는 방법, 특징을 잡아 얼굴형과 얼굴 표정, 몸, 손발을 그리는 방법, 동물과 네 칸 만화 그리는 법 등을 다양하게 설명한다”면서 “각자 그린 작품을 뽐내는 시간도 마련된다”고 밝혔다.
1980년대 만화계에 데뷔한 조 목사는 국민일보 창간 때부터 ‘한나엄마’ ‘울퉁불퉁 삼총사’ 등 기독교 시사만화를 연재해왔다. 교회 앞에서 사람들에게 캐리커처를 그려주면서 전도하는 ‘얼굴 그려주는 목사님’으로 유명한 조 목사는 “지방이나 선교지에서 만화설교 집회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02-448-5066).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