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훈 위원 후임 못정해… 4월9일 금통위 6명만 참석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번달에는 평소보다 한명 적은 6명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금통위의 심훈 위원은 4년 임기를 마치고 7일 퇴임했다. 한은 관계자는 “심 위원을 추천했던 은행연합회 측에서 아직 후임자 추천 명단을 보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일 금통위 본회의에는 금통위원 7명 가운데 6명만 참석하게 될 전망이다. 금통위 회의 개회 정족수는 5명이어서 법적으로 문제는 없다. 이날 회의는 김중수 한은 총재가 취임 이후 처음 참석하는 금통위이기도 하다. 한은의 다른 관계자는 “심 위원에 이어 24일 박봉흠 위원도 퇴임한다”며 “박 위원 퇴임 즈음에 두 위원의 후임자가 함께 정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위원은 상공회의소가 추천권을 갖고 있다.
심 위원은 1966년 입행, 부총재를 지내고 2000년 퇴임한 정통 ‘한은맨’이다. 퇴임 후 2006년까지 부산은행장을 지내다 금통위원에 임명됐다.
배병우 기자 bwba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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