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위험 지나갔다”… 호주 기준금리 또 인상
호주 중앙은행이 7일부터 기준금리를 또다시 0.25% 포인트 올린다.
호주 중앙은행은 6일 오전 월례 이사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4%에서 4.25%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dpa통신 등이 보도했다.
글렌 스티븐스 호주 중앙은행 총재는 성명에서 “세계 경제가 성장하고 있으며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2010년과 2011년 추세적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주요 선진국 이외의 일부 국가가 경기부양 속도를 줄이기 시작했다는 점을 금리 인상 이유로 들었다.
스티븐스 총재는 “호주의 경기 침체 위험성이 얼마 전 지나갔다”며 “우리 이사회는 전망이 아주 좋지 않았을 때 취해온 통화 완화의 정도를 줄여왔다”고 덧붙였다.
호주가 지난해 10월 이후 네 차례나 잇달아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최근 실업률 하락과 부동산 가격 상승, 기업 순익과 투자 증가에 힘입은 바 크다. 호주는 주요 선진국 중 유일하게 이번 세계 금융 위기로 인한 경기 침체를 겪지 않았다.
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