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 샤프 “침몰 원인 밝힐수 있을 것”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은 6일 “한·미가 침몰함(천안함)의 사고 원인을 밝혀낼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다만 섣불리 사고 원인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샤프 사령관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최로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동맹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오찬 강연을 통해 “미국은 침몰함 조사를 위해 최고의 전문가팀을 파견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의 최고 전문가들은 한국과 함께 무엇이 이번 사건을 일으켰는지, 사고 원인을 정확히 규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이 강조한 것처럼 우리는 세밀한 분석 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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