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성도 90% 가족들로부터 인도 ‘오이코스 전도법’ 한국에 전한다… 창시자 톰 머서 목사 방한

Է:2010-04-0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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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성도 90% 가족들로부터 인도 ‘오이코스 전도법’ 한국에 전한다… 창시자 톰 머서 목사 방한

“우리 교회는 오직 오이코스(Oikos)뿐이다. 오이코스는 우리가 교회에서 실행하는 하나의 프로그램이 아니며 우리 교회의 모든 것이다.”

‘오이코스’란 책을 쓴 톰 머서 목사의 말이다. 머서 목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빅토빌의 하이데저트교회 담임. 그는 오이코스 전도법을 통해 성도 수 100명 이하의 교회를 20여년 만에 1만여 명으로 성장시켰다. 머서 목사는 청소년 사역자 시절 미국교회성장연구소 소장 찰스 안 박사의 아버지 윈 안 박사를 만나 오이코스 전도법을 배운 뒤 이를 교회에 접목시켰다. 이 오이코스 전도법을 활용한 결과, 4명의 청소년들이 7년 만에 400여명으로 늘었다. 이후 84년 하이데저트교회에 부임한 뒤에도 적극적으로 오이코스 전도법을 적용해 거의 명맥만 유지하던 전통적인 교회를 부흥시켰다. 머서 목사는 설교 때마다 오이코스를 강조하며 전 성도들이 오이코스 전도를 실제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오이코스는 헬라어로 ‘가족’을 뜻한다. 오이코스 전도법에서 말하는 오이코스는 밀접하게 삶을 공유하는 8명에서 15명의 사람들을 의미한다. 일종의 ‘확대가족’이다. 머서 목사는 이를 전도가 일어나기에 가장 자연스럽고 일반적인 환경이라고 말한다. 찰스 안 박사가 4만4000여명의 미국 교회 성도들을 조사한 결과 75%∼90%가 가족이나 친구, 친척 등을 통해 전도를 받았다. 명시적으로 오이코스 전도법이라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이 이 전도법으로 인해 교회에 나온 것이다.

현재 미국 교회는 물론 한국교회도 오이코스 전도법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많은 목회자들이 정확한 오이코스 전도법을 숙지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문 목회기관인 미니스트리 디렉(대표 김진기 목사)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광천교회에서 오이코스 전도축제인 ‘명중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명중심’의 줄인 말인 명중은 교회가 정확하게 타깃을 정해서 전도해야 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세미나에는 톰 머서 목사와 찰스 안 박사를 비롯해 오이코스 전도법을 활용한 지 9년 만에 7개 교회를 개척한 크라이스트킹교회의 데이브 브라우닝 목사가 주강사로 참여한다(02-423-0356).

이태형 선임기자 t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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