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삶

Է:2010-04-0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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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신(1937~ )

허전함 떠난 자리 비우기 전 가슴가슴

만릿길 헤엄치며 손길이 닿는 자리

사는 거 가지 끝마다 새순 트는 봉오리.

허전한 이름 석 자 뒷산의 성산폭포

환희의 옥답 이뤄 소중한 농부 웃음

지상의 손발 끝마다 부모님을 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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