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1%’ 나눔 캠페인… 월드휴먼브리지, 사회 공헌활동 적극 유도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 목사)는 지난 2일 서울 충무로 월드휴먼브리지 사무국에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1%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 세계 26개국으로 디지털 카메라와 HD 카메라, 캠코더 컬러발란스 렌즈를 수출하는 ㈜CBL(www.cbllens.com)의 김현주 대표, IT 교육 플랫폼 국내 1위 업체인 ㈜한백전자(www.hanmback.co.kr)의 진수춘 대표, 국내 최초로 헬로키티를 활용한 캐릭터 카페( ) 체인점 사업을 하고 있는 ㈜제이콥에프앤비 김종석 대표가 참여했다. 특히 김종석 대표는 헬로키티 카페 모든 지점의 수익금이 아니라 매출을 기준으로 1%를 기부하기로 서약했다.

이 캠페인은 개별 기업이 추구하는 기업 가치에 맞는 사회적 공익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 같은 참여 형태는 돈만 기부하는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기업이 사회 공헌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열어주는 프로그램으로 한 단계 발전된 기부문화 활동이다.

김병삼 대표는 “기업이 요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파악해 기업에 가장 맞는 프로그램을 제시하겠다”면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처음부터 기업이 참여해 함께 구상하고 임원부터 직원까지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부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 나눔운동은 일반 기업 외에도 과일가게 옷가게 음식점 병원 약국 카센터 미용실 카페 마트 찜질방 등 개인 사업주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하는 기업과 가게에는 1% 나눔 현판을 부착하고 기업의 상품 등에 월드휴먼브리지의 로고와 사회공헌 내용을 기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02-2277-2131∼2).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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