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부흥에 밀알되자”… 전국 사모 세미나

전국 목회자 사모들을 무료로 초청, 2박3일간 함께 기도하며 은혜의 시간을 나누는 전국 사모초청 세미나가 19∼21일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기도원(sudong.or.kr)에서 열린다.

목회자 사모들의 모임인 사모응답선교회(회장 이금자)가 올해로 10회째 개최해 오고 있는 이 행사는 사모들의 영적 재충전과 정보 교류, 신앙 훈련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매년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올해 강사는 회장 이금자 사모를 비롯해 김상복(할렐루야교회) 목사, 이태희(성복교회) 목사, 김학중(꿈의교회) 목사 등이 초청됐다. 또 나애숙(한독화장품 대표) 권사가 간증을, 염안섭(수동연세요양병원장) 목사가 사모의 건강 관리에 대해 강의한다.

올해로 설립 36주년을 맞은 응답선교회는 회원 80여명이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서울 묵동 자체 기도처에서 중보기도 시간을 항상 갖는다. 사모들은 개인기도와 중보기도, 말씀증거 등의 시간을 통해 사모의 역할과 사명을 다짐하며 교회와 사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이금자 회장은 “사모 세미나는 사모의 남다른 고충과 어려움을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영적 재충전과 응답을 받는 치유의 시간”이라고 소개한 뒤 “목회자를 위한 기도와 내조의 사명을 다하는 사모들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게 짰다”고 말했다. 또 “올해 10주년 세미나로 특별히 더 신경을 써 다양한 선물도 마련한 만큼 많은 사모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등록비와 숙식비는 모두 무료여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사모응답선교회는 2010년을 ‘교회 부흥과 중보기도의 해’로 선정하고 사회 안정과 경제 발전, 민족 복음화를 매주일 집중적으로 기도하고 있다. 또 미자립 및 농어촌 교회 사모들을 적극 후원할 계획이다(031-594-6161).

김무정 기자k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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