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 민주당 최고위원 출판기념회, ‘사랑을 열며 새날을 열며’ 출간

Է:2010-04-0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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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 민주당 최고위원 출판기념회, ‘사랑을 열며 새날을 열며’ 출간

장상 민주당 최고위원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삼팔선을 넘던 궁핍한 소녀가 꿈과 희망을 좇아 정치 현장에서 활동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사랑을 열며 새날을 열며’(올리브나무)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사진).

장 최고위원은 “한국전쟁 때 남으로 넘어오다 인민군에 붙잡혔지만 살아남은 일, 암 수술 후의 회복, 청문회 ‘낙제’ 후 성숙 등을 겪으면서 하나님의 선물인 인생을 어떻게 살지 고민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민소득 몇 만 달러를 달성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무리 작은 자라도 제대로 대접받는 사회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정치 현장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장 최고위원은 “정치는 사회의 심장이요, 사회를 변화시키는 가장 빠른 길이라며 심장이 튼튼하지 못하면 그 사회가 제대로 살 수 없다. 이것이 정치의 길을 선택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장 최고위원은 “책 제목을 오랫동안 고심했다”면서 “‘사랑을 열며 새날을 열며’가 앞으로 가고자 하는 정치 삶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장 최고위원은 이화여대 수학과,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 신학대학원 석사,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신약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교수로 활동하다 총장을 지냈으며 2002년 헌정 사상최초로 여성 국무총리로 지명됐다.

이번 에세이는 지난해 본보 ‘역경의 열매’에 연재된 내용을 중심으로 정치 입문 후 그가 고민해온 정치 과제 등을 추가했다.

이날 기념회에는 정세균 민주당 대표, 이강래 원내대표, 정대철 상임고문, 송영길 최고위원, 전병금 강남교회 목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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