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과 3년계약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1일 그동안 감독대행을 맡아왔던 유도훈(43) 코치와 정식 감독계약을 했다. 5월부터 2013년 4월까지 3년 계약이며 연봉은 2억5000만원이라고 전자랜드는 밝혔다.
유도훈 신임 감독은 2009∼2010 시즌 초반 전자랜드가 10연패의 위기에 빠졌을 때 총감독으로 일선에서 물러난 박종천 감독을 대신해 감독대행을 맡았다. 시즌 중반 한때 서울 삼성과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다툴 정도로 팀을 끌어올렸으나 전자랜드는 시즌 막판에 부진에 빠지면서 결국 대구 오리온스와 공동 최하위로 시즌을 마쳤다.
전자랜드는 귀화 혼혈 선수 드래프트에서 특급선수로 평가받는 문태종(35)을 선발하면서 2010∼2011 시즌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으로 건너가 외국인 선수들을 탐색중인 유 감독은 구단을 통해 “지난 시즌을 천천히 정리하고 분석해 다음 시즌에는 높이와 스피드를 두루 갖춘 농구를 하고 싶다”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정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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